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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목련이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11회 작성일 24-03-25 05:15

본문

그리운 목련이여 / 정심 김덕성

 

 

연꽃처럼 아름다운 꽃이

나무에 피어 난데서 이름을 한 木蓮

따습게 봄기운이 살짝 퍼질 즈음

하이얀 순결 지닌 미의 천사

 

아직 피어나지 않은 그리움

어느 꽃보다 우월하게 꽃향기 풍기며

새하얀 얼굴을 빛내며 다가오누나

어서 피어나라 그리운 목련이여

 

나뭇가지 두문두문 피어나

여왕으로 군림하는 듯 커다란 꽃송이

고고하게 순백의 색깔을 자랑하며

높은 품격이 지닌 사랑의 꽃

 

백광으로 빛나는 하이얀 웃음

매일 한결같이 순결하고 강인함으로

향긋한 향기로 하얀 길을 채우며

하루 살아도 값지게 살아가는

내 사랑 그리운 목련이여

 

 

 

 

 

 

 

 

 

 

 

 

 

추천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순백의 미소 지으며
피어나는 백목련의 우아한 자태에
봄날의 품격이 자못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하루 다르게 화사해지는 봄빛처럼
새로운 한 주도 행복 가득하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요즘 목련꽃이 한참 피어나고 있습니다
저는 목련 꽃을 보면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너무 가엾어요
목련 꽃은 질 때가 되면 그리 검게 멍이 드는지요
떨어진 잎도 그렇고요 너무 불쌍해요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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