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갈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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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90회 작성일 24-03-25 11:59본문
살아갈 날들/ 홍수희
내가 살아가고 있는가
다만 살아지고 있는 건 아닌가
다만 살아내고 있는 건 아닌가
문득 내가 낯설어져 자문할 때에
나뭇가지 사이로 별이 보인다
그래그래 살아낸다는 건
저기 저 어둠 너머에
반짝이는 별 하나 있다는 것을
도무지 잊지 않는다는 것
그래그래 살아간다는 건
저기 저 구름 너머에
눈부신 태양 있다는 것을
도무지 잊지 않는다는 것
기억하라,
내 살아갈 날들이여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기억 속에 들어 있는 것 때문에 살아 갈 일이 있나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아가면서 생에 대하여
자문자답하기가 어렵고 설사
답이나와도 희미한 답이겠지요
그러나 저 구름 너머에 태양 있다는 것,
오늘이 있으면 내일이 있다는
것을 확신 하며 살아 갑니다.
건강하셔서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하루 살아 가는 것인지 죽어 가고 있는 것인지
정답을 모르겠습니다 홍수흐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저녁부터 여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봄비가 온다고 해서
엊그제 어제 열심히 파종을 하고
꽃을 심었더니 기분 좋은 좋은 아침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고운 발자국 남겨주신 백원기 시인님, 김덕성 시인님, 하영순 시인님, 안국훈 시인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