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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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0회 작성일 24-03-25 14:36본문
어느 날
ㅡ 이 원 문 ㅡ
세상의 것이 내 것인들 무슨 소용이 있나
청춘을 바라본들 무슨 소용이 있고
엊그제의 그 청춘이 그대로 있을 줄 알았는데
무엇 하다 저무는지 다 저물어 가다니
서산 머리에 주저앉을 해와 무엇이 다를까
이것도 저것도 다 내려놓고 버려야 할 인생
누가 나를 사람으로 보며 내가 보아도 거울 속 이 모습이 보기 싫구나
이웃과 말 섞으니 그 말들이 진정 나를 위해 하는 말인가
그래도 꿈지럭거려 더 살아보겠다고 나가 보니
마주치는 이 마다 외면하고 보는 젊은이들도 눈길 한 번 안 주는구나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젠가 열심히 살다가 거울을
보았더니 이마 위에 머리에 머릿깔이
살아진 것을보고 이런 일이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었습니다.
건강하셔서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는 세월 붙잡을 수 없는
오는 세월 막을 수야 없지만
그저 즐길 수는 있지 싶습니다
갈수록 빨라지는 세월 앞에
감사하며 나름대로 소중히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