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흐르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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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91회 작성일 24-03-25 17:12본문
봄이 흐르는 강
이남일
바람이 지나간 강가에
보고 싶은 꽃들은 다시 필 것이다.
꽃이 지기 전에 떠났던 봄도
이별이 오기 전에 떠났던 사랑도
다시 오고
하늘빛에 걸린 너의 이름도
달빛 물결에 출렁이던 그 목소리도
강물 따라 흐르리라.
꿈결 같은 강물 위에 별이 지고
이름마저 덧없어질 때
달빛은 알았으리라
강물이 쉬지 않고 흐르는 까닭을
기다리면 또 봄은 오고
봄이 오면 꽃은 다시 핀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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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부터 내리는 봄비가
아직까지 따닥따닥 내리고 있어
흘러가는 강물에게 안부를 묻습니다
하루 다르게 피어나는 봄꽃 향연 속
고운 3월 보내시길 빕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떠나간 것이 다시 돌아오는 것보다 더한 기쁨은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