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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눈의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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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4회 작성일 24-03-26 08:03

본문

봄눈의 안간힘
박의용

기울어진 판세에서는
안간힘을 써 봤자
힘만 들고 용만 쓰이지 소용이없다
판세를 바꿀 수 없다
인간세상에서나
자연계에서나
그게 순리이다
순리에 거슬리는 일은 안간힘일 뿐

기울어진 경기장에서
용을 써 봐야 이길 수 없고
이미 오고있는 봄에 맞서서
안 녹겠다고 버텨 봤자
봄눈은 결국은 녹는다
소용이 없다

살아가면서
열심과 노력도 필요하지만
순리에 순응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게 살아가는 지혜이고 요령이다
힘은 쓸 데에 쓸 때 써야지
아무데나 아무 때나 쓰는 게 아니다
그것은 헛된 낭비이고
안간힘은 교만한 오만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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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끝까지 애쓰던 한 정치인을 보노라면
안쓰럽다 못해 오히려 큰 박수를 보내게 됩니다
하늘의 뜻에 따르면 흥한다는 주역의 글처럼
오늘도 겸손한 마음으로 봄날에 감사할 일이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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