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지고 낮추인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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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87회 작성일 24-03-28 12:03본문
부서지고 낮추인 마음/ 홍수희
잠 못 이루는 이를 위하여
밤새 하얀 등불 밝혀 서 있더니
날이 밝자 목련은 소리도 없이
툭, 또 툭 떨어집니다
한 알의 밀알로 썩을 차례입니다
세상이 모두 고요합니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목련도
때가 되면 툭 떨어지고
한 알의 밀알로 썩으며
또 하나의 생명을 부활하는
고요 속에 이루어 가는
부활의 계절인가 합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련이 지고 있습니다
벚꽃이 피는데 비가 옵니다
늘 감사합니다 홍수희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흘 가는 꽃이 없다는 말처럼
눈부시던 꽃들도 소리 없이 하나 둘
아름답게 낙화 중입니다
줄지어 피어나는 벚꽃 복사꽃이 봄날을 노래하듯
오늘도 아름다운 하루입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알의 씨가 땅에 떨어져 썩지 않으면(희생)
새 싹(세상)은 다시 푸르지 않을 것입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마음 담아주신 이종인 시인님, 안국훈 시인님,
하영순 시인님, 김덕성 시인님 행복한 4월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