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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마술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131회 작성일 24-04-01 05:46

본문

* 사랑의 마술사 *

                                                       우심 안국훈

 

보고 싶은 것만 보고

필요한 물건만 눈에 띄듯

사랑도 마찬가지여서

좋아하는 사람만 자꾸 눈에 밟힌다

 

여자는 모르면 좋을 걸 너무 많이 알고

남자는 알면 좋을 걸 너무 모르나니

씨줄과 날줄 엮어야 비단을 짜듯

맹한 사람에겐 똑똑한 사람 만나게 하여

답답한 하느님이 연분을 맺어주는 건지 모른다

 

가장 먼저 약속한 첫사랑 떠나고

사랑하는 사람은 한걸음 늦게 찾아오니

사랑은 아플수록 본능적이고

외로울수록 왜 순수해지는 걸까

 

누구나 유령 보지 않았어도 두려워하듯

이별이 두려워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 있다면

사랑에 빠진 사람은 마치 마술사와 같아

눈앞에 펼쳐지는 광경 보고도 믿기지 않을 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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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은 마술사 그렇습니다 사랑 앞에는 눈도 흐리고 마음도
흐려집니다 사랑이란 얄미운 마술사
좋은 아침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사랑에 빠진 사람은
얼굴에 미소 흐르고 빛이 나고
마음도 맑아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자는 모르면 좋을 걸 너무 많이 알고

남자는 알면 좋을 걸 너무 모르나니

---
ㅎㅎ가끔 듣는 이야긴 것 같네요.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나이가 들면 남여 호르몬이 뒤바뀌어서
지인들이 요즘 드라마를 보다가
절로 눈물 흘린다고 합니다
세상 이치가 다 그런가 봅니다~^^

湖月님의 댓글

profile_image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요.
사랑은 마술사지요
누구라도 사랑하면 마술사가 되나 봅니다
가끔은 그 마술사를 원망도 하지요......ㅎㅎ
행복한 꿈 많이 꾸는 하루 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아침입니다 안행덕 시인님!
저마다 가는 길이 다르듯
사랑 또한 그 느낌이 다 다르지 싶습니다
활짝 피어나는 벚꽃처럼
행복한 4월 맞이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이 무엇인가 물어보면
대답할 수 없어 그 사랑에 대해
정의를 내릴수가 없어 그러겠지요.
그러고 보니 사랑을 마술사가
맞다고 저도 그리 대답하고 싶습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한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김덕성 시인님!
사노라니 인생에 정답이 없듯
사랑 또한 마찬가지이지 싶습니다
활짝 피어나는 봄꽃들의 향연 펼쳐지는
고운 4월을 맞이하시어 행복 함께 하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사랑이 무엇인지
지금도 알 수가 없어요
계산대에 올려진 사랑
그것이 사랑일까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이원문 시인님!
저마다 사는 게 다르듯
사랑의 감정 또한 다 다르지 싶습니다
그냥 서로 좋아서 아낌없이 주는 마음처럼
고운 4월 맞이하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박광호 시인님!
어느새 4월의 아침이 밝아오며
지천으로 피어나는 봄꽃들에
날마다 찬란한 봄날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행복 가득한 4월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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