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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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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1회 작성일 24-04-01 08:03

본문

겨울나무를 보며
박의용


사람들은
겨울이 오면 옷을 더 두껍게 입는다
나무는
겨울의 추위를 대비해 옷을 벗는다
참 아이러니하다

사람들은
항상 그래왔다
자신을 위해서는 뭐든지
움켜쥐고 가지려 했다
나무는
자신 보다는 남을 위하여
자신을 내어 주었다

그러니
나무들이 사람보다 더 이타적이다
배려심이 많다
더불어 살아가는 공생의 존재이다
알고 보면
사람만큼 이기적인 존재는 없다

한 겨울 벗은 나무들을 보며
두껍게 입은 내가 더 부끄러움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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