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깨닫게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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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16회 작성일 24-04-02 05:42본문
* 이제 깨닫게 되는 것 *
우심 안국훈
사랑은 우연한 만남에서 씨 뿌리고
미소로 꽃을 피우고
입맞춤으로 열매를 맺지만
왜 끝내 눈물로 낙엽 젖는 걸까
가을비는 떠난 사람을 원망하지만
겨울비는 잊힌 얼굴을 떠오르게 하듯
잊을 수는 있지만 용서할 수 없는 사랑
봄비 머금은 꽃잎의 미소 같아라
누군가를 사랑하는 척하기도 어렵지만
누구를 사랑하지 않는 척하기가 더 어렵듯
18세 꿈을 일흔 돼서야 깨닫더라도
어쩌면 그리 늦은 일 아니라면 좋겠다
늘 망설이다가 놓치는 게 고백이고
헷갈리다가 알만하면 끝나는 게 사랑이어도
설렘 샘솟고 기쁨으로 번지는 미소처럼
그 사람과 함께한 순간은 모두 행복이어라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습니다 척이 쉬운 사람도 있지만 마음이 굿은 사람은 척이 어렵습니다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마음씨 좋은 사람은 거짓말 할 줄 모르고
어쩌다가 거짓말하면 낯 붉어지지만
요즘 밥 먹듯 하는 자 있지요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누군가와 함께할수있다면 행복한 삶이라 하겠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어제는 여름 날씨 같아
벚꽃이 순간적으로 만개하더니
오늘은 다시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비가 대지를 적시고 있습니다
깨어나지 못한 초목
깨우고 있습니다
꽃 피워 열매 맺습니다
우리 인생도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두번 받지 못한 인생
멋지게 꽃 피워 열매 맺길 바랍니다
우리모두 사랑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노정혜 시인님!
잦은 봄비와 갑자기 찾아온 이상 고온에
봄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니
세상은 온통 눈부시도록 찬란한 꽃 세상입니다
행복한 4월 보내시길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