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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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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82회 작성일 24-04-02 16:37

본문

   냉이의 꿈

                                        ㅡ 이 원 문 ㅡ


들려오는 휘파람 소리


든 이 바구니에 냉이만 담기겠나


뒤돌아 보고 싶은 마음 호미 끝에 매달리고


끊임 없는 휘파람 소리 누가 숨어 불어 댄다



알 것 같은 휘파람 소리


혹시 그 오빠의 휘파람 소리가 아닐까


봄바람에 실려오는 봄 날에 냉이의 꿈


개나리 울의 우리 집 엄마가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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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날 많은 여인들이
들로 냉이 캐로 다니던 때
오빠들의 휘파람 소리가 들려
그 소리가 사랑이 맺어지는
휘파람소가 되었지요.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냉이도 하이얀 꽃 피우고
쑤욱 자란 쑥이 고개 내밀며
지천으로 벚꽃이 활짝 피어나니
눈부시도록 찬란한 봄빛 아름답습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이는곳 마다 싱그롭습니다
늘 봄만 갇아라
옛날 이때 즘 보리고개라고 했습니다
초근목피로 생활했습니다
소나무에 송기 버겨 먹고 보리쌀보다 쑥이 더 많은 밥을 먹고 살았습니다
지금아이들 밥 없어면 라면 머지 합니다
정신 똑 바로 차려야 합니다
못 머고 못 입고 사는 나라 많습니다
가난보다 더 큰 설음은 없습니다
우리 모두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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