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목련 꽃 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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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86회 작성일 24-04-03 05:10본문
자목련 꽃 예찬 / 정심 김덕성
어느 해인가
그해 처음 자색 여인을 만나 그만
홀딱 혼신을 빼앗겼던 나
용케 한겨울 이겨내고
한 뼘 봄기운으로 즐기는 꽃망울
모질게 사랑해 받은 금상인가
고향 집 마당에도 피었을까
고운 햇살에 빛나는 그 자주 빛
사랑의 정열의 여인
마음은 비단결같이 곱구나
우아한 자태로
사랑을 전해 주는 고결한 자목련
어머니의 특이한 웃음을 닮은
자색 웃음으로 다가오며
향긋한 내음으로 에워싸며
행복을 나눠 주는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기온이 여름 날씨 같더니
자목련까지 활짝 피어나며
눈부시도록 찬란한 봄빛을 선사했습니다
밤부터 내리는 봄비에 낙화가 걱정되는 아침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련이 지고 있어요
벚꽃이 활짝 피었는데 비 소식이 있어 걱정입니다
자목련은 조금 뒤에 피는데
올해는 같이 피었습니다
어머니 웃음 같은 목련이 지고 있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얀 목련 곁에 서 있는
은은한 자목련은 또 뭔가를 말하려는 것만 같아요.
빛나는 좋은 계절입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