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의 훗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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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9회 작성일 24-04-03 15:59본문
소라의 훗날
ㅡ 이 원 문 ㅡ
그렇게 그런 날
이렇게 이런 날
날마다 보는 하늘
수평선도 그렇고
바라보는 섬 하나
그 섬도 그렇다
변함없는 이 바다
파도는 안 그런가
옮겨 질듯 묻힐 듯
이 모래밭도 그렇고
무엇 하나 변함없이
날마다 그렇다
철 따라 피는 꽃
해당화의 언덕
꽃 하나 피고 지고
무엇이 변하겠나
변함없는 이 바다
철썩이는 파도 소리
그 소리도 그렇고
밀려오는 그리움에
날마다 처량한 날
소라의 마음 하나
소라의 그 마음만이
계절 따라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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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하늘 아래 파도소리도 갯바위 꽃이 되고요
그리움도 계절 따라 음색이 변하는데
인생은 고집 강하여 그 모든 것을 보고도 모르고
바닷가에서 생선회를 먹고 있습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때나 지금이나 정치 판은 변한 것이 없습니다
이원문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