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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라 그 시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33회 작성일 24-04-04 07:02

본문

* 그리워라 그 시절 *

                                         우심 안국훈

  

도란도란 둘러앉아 함께 먹던 밥상

고기반찬 없어도 웃음꽃 피고

어머니가 차려주신 된장국 하나에

온 식구는 감사하며 건강하게 살았지요

 

옹기종기 둘러앉아 불 쬐던 화로

호롱불 깜빡여도 얘기꽃 피고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날이야기에

아이들은 저녁 깊어지는 줄 몰랐지요


어머니의 그윽한 눈빛과 밥상

아아 생각나니 그리워라

할머니의 따뜻한 손길과 자장가

그리우니 아아 생각나누나

 

새벽안개 헤치며 달려가는 기차 따라

눈이 내리고 눈보라가 치고

가도 가도 끝없는 외로운 인생길

바람이 분다 비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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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공감합니다
비록 춥고 배고팠어도
따뜻한 정이 있고 훈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둘러앉아 함께 먹던 사랑의 밥상
어머니의 그윽한 눈빛과 차려주신 밥상
잊을 수 없는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다시 떠올리며 그리워지면서 살아가는 게
비록 끝없는 외로운 인생길이지만
그것이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늘 따뜻한 발걸음으로 덕담 해주시니
힘이 나고 위로가 되지 싶습니다
쑥쑥 자라는 쑥을 보노라면 봄날이 실감납니다
기분 좋고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복작복작 오손도손 형제자매 둘러앉아 먹던 밥상이
갑자기 그리워집니다.
점점 변해가는 나홀로 세상이 .....싸늘한 세상이 걱정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물질만 풍요롭다고 행복하기보다
따뜻한 정이 있고 나눔이 있어야
비로소 아름다운 세상이 되지 싶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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