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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하는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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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8회 작성일 24-04-04 14:34

본문

소망하는 봄날 


-박종영


지난달보다 느낌이 다른

온화한 4월이다.

봄은 저절로 흥겨움이 가득 차서 

소식이 없는 사람에게

싱그러운 바람 한 줌 보내주는 일

아깝지 않은 그리움의 선물이다.


봄에는 천 번의 생각으로 정성을 들여야

아담한 사랑이 내게로 온다고 했다.


아름다운 풍경의 시간을 헛되이 낭비하는 것은

자연에 대한 배신이다,

그러므로 풋풋한 향기를 욕심내는 일도 

봄꽃 품으로 숨어들어야 성취가 된다.


환하게 핀 참꽃 웃음처럼

기쁨을 소망하는 봄날의 진실은

오랜 세월을 경험한 삶의 보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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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며칠 포근하다 못해 초여름 같은 날씨 이어지더니
봄꽃들이 한꺼번에 활짝 피어나
봄꽃의 향연이 여기저기 펼쳐지고 있어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즐거운 4월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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