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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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
벚꽃이 피기 시작 하면서
한 것 뽐내려고 하는데
꽃샘 비가 왔다
벚꽃이 파편을 맞아
제대로 피지도 않고
길에 판화를 그린다.
꽃잎 밟으며 거니는 발길
왠지
미안하고 조심스럽다.
낙화도 꽃이거늘
지르밟지 마소서
벚꽃의 작은
아우성이
내 귀에 울려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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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꽃중에도 벚꽃은
나약헤 보이는 듯 싶습니다.
올 벚꽃은 피기 시작 하면서 비가 와
낙화가 되어 더 아쉽게 되었습니다.
저도 그 아우성을 듣는 듯 느끼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주말 건강하셔서
즐겁고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