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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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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0회 작성일 24-04-07 13:32

본문

   바람

                                    ㅡ 이 원 문 ㅡ


하늘에 구름 흐르고

강가에 강물 흐르니

한낮에는 그 세월이


저 산 위 구름은 눈 안의 것이요

굽은 강  강물은 마음의 것이다

그러는 세월은 인생의 몫인가


가는 곳도 닿는 곳도

내가 아나 네가 아나

피는 꽃만 아는 그곳


눈 안에 넣은 구름 어디로 가고

흐르는 저 강물은 어디로 가나

허무한 인생 살이 단몽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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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고 보니 하늘에 구름 흘러가고
강가에 강물도 세월과 함께 흐르니
세상 모두가 세월 따라 사는 듯 싶습니다
인생도 바람처럼 살아가니 역시
세월 따라사는 허무한 인생인가 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리 열심히 살더라도
여전히 목이 마르고
덧없이 흘러가는 게 어디 세월뿐이겠나요
그저 오늘도 새로운 하루에 감사드리며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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