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내려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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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9회 작성일 24-04-08 11:00본문
신이 내려 준 선물 / 호월 안행덕
한 해가 저물어 간다고 손 흔들던
낙엽의 냄새 향기로운 가을이다
기수처럼 달리는 세월을
한 마리 말처럼 섬세하게 다루지 못한 나
신이 내려 준 고귀한 선물인 걸
나 미처 몰랐네
하늘과 땅이 있어 너와 내가
살아 있다는 걸 몰랐네
구구절절 아픈 사연도
굽이굽이 험난한 삶은 지나가는 바람인 걸
나 미처 몰랐네
단 한 번 내게 신이 내려준 고귀한 선물
목마른 대지를 적셔 주는 단비도
생명을 키우는 햇살도 바람도
귀한 선물인 걸 나, 이제 알았네
익어가는 가을 냄새로 물든 낙엽 같은 나
신이 내려준 귀한 선물이었네
시집 『빈잔의 자유』에서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 모든 것이다 신이 준 선물입니다
그중 가장 큰 선물은 오늘이지요
좋은 시 잘 감상하고 안부 놓고 갑니다 안행덕 시인님
湖月님의 댓글의 댓글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영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만나는 인연도
하느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잊지않고 찾아주신 시인님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낙엽이
인생의 삶에 대하여 많은 깨달음을
주면서 죽음에 대해서도 큰 힘을 주기도
하는 신의 큰 선물임에 틀림 없습니다.
귀한 시향에 공감하면서 감상하고 갑니다.
건강하셔서 행복한 한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湖月님의 댓글의 댓글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 시인님 반갑습니다
공감해 주시는 시인님
귀한 인연 감사드리며 건강하시길 빕니다........66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을 살아가노라면
축복 아닌 일이 없고
선물 아닌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면 행복한 것을...
고운 4월 보내시길 빕니다~^^
湖月님의 댓글의 댓글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좋은 인연 좋은 말씀 새기며
늘 감사 합니다
완연 한 봄날씨 즐겁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