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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을 걸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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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33회 작성일 24-04-09 06:09

본문

* 꽃길을 걸으며 *

                                            우심 안국훈

 

바위에 새겨진 추억은

이끼로 부활하고

아득히 스쳐 가는 바람은

고통조차도 그리움으로 노래한다

 

낮이면 햇살 머금은 꽃

그리움 품은 별이어서 아름답고

밤이면 이슬 머금은 이파리

눈물 자국조차 빛나는 추억이어서 좋다

 

진주를 꿰어 목걸이 만들고

모래알이 모여 백사장을 이루듯

우리 사랑의 씨앗 심노라면

언젠가 꿈꾸는 세상 만들 수 있으리라

 

바뀌는 계절은 자연이 주는 선물이고

바뀌는 인연은 하늘이 주는 선물이나니

이토록 찬란한 아침햇살 아래

그대 손잡고 꽃길 걸으니 행복하여라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혼자는 너무 외로워
미워 미워
하면서도 없어면 못 살아
같이 라는 말이 너무 좋습니다
지금 간절히 느낍니다
둘이 먹는 밥은 반찬 한두가지라도 꿀맛입니다
우리둘이 말
천금보다 귀하고 소중합니다

그대와 함께 라면 지옥이라도 행복할것 같습니다
혼자는 싫어
둘이라면 지옥이라도 괜찮습니다
요즘은 간절한 생각이 듭니다
혼자 남겨질 까봐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노정혜 시인님!
혼자는 외로워 둘이 만나 사랑하게 되듯
살며 혼자 밥 먹고 혼자 잠자고 혼자 일어나는 일은
외로운 삶이지 싶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에 이 이상 더 행복한 것을
일상에 존재하지 않으리라 봅니다.
꽃길을 것는 다는 것 참 즐거움이이요
거기에 님과 함께 손잡고 꽃길 걸으니
세상 최고의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귀한 시향에 공감하면서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김덕성 시인님!
어제 방송에서 한 중년 여인이 20년 가까이
홀로 즐겁게 꽃밭 정원을 가꾸면서
행복한 미소 짓는 걸 보노라니 이해가 가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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