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의 저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5회 작성일 24-04-09 17:00본문
달래의 저녁
ㅡ 이 원 문 ㅡ
보리밭 자락에 그림자 들어오고
집 울 뒤의 개나리 하루가 짧다
이렇게 해도 지나고
저렇게 해도 지나는 하루
바구니의 하루는 안 짧을까
불어오는 저녁 바람
석양 빛 거두고
보릿고개의 봄 노을
저녁연기에 숨는다
추천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농부의 손길은 바쁘기만 하고
연초록 새 생명의 이파리 돋고
두릅 가시오가피 나물이
입맛을 돌게 합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은 설렘도 있지만 배고픈 시기를 넘긴 사람은 봄이
아픈 추억이 많습니다 이원문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