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의 봄 / 이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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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의 봄
이혜우
봄이 왔으니
한그루 시나무가 되어
화려하게 아니면 조촐하게
눈길 끄는 꽃으로 피워
시(詩) 열매를 맺고 싶다
달달하고 새콤하면서도
더러는 떨떠름하게
매우 좋은 맛을 보여주고 싶다.
마음은 들떠 잎새도 피기 전에
피워진 꽃으로
성급하게 시집(詩集) 가고 싶다
진달래 목련도 그랬듯이
팬덤은 아니어도 함께 웃어줄 사람들
내가 쓴 시집으로‧‧‧‧‧‧.
240404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안국훈님의 댓글

어느새 배꽃 라일락 꽃이 활짝 피어나고
아카시아 연초록 잎새가 돋아나는 아침입니다
영혼을 담아 쓴 글이나 그림이
누군가에게 미소가 되고 힘이 되고 위안이 되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4월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이렇게 만나니 반갑습니다
이미 시 열매를 맺었습니다 이혜우 시인님
강태승님의 댓글

이혜우 선생님 오랜만에 인사 올림니다 ㅎ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요즘 산야에는
꽃으로 덮은 세상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저도 눈길 끄는 꽃으로 피워
시로 열매를 맺고 싶어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도 건강하셔서
늘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창작의 봄이 시집에서 피어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