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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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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2회 작성일 24-04-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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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운의 봄

                                        ㅡ 이 원 문 ㅡ


꽃으로 수놓은 세상

초록으로 물드는 세상

이 봄 날 누구라도 동행 할 수 있다면


꽃으로 수놓은 길

초록으로 물드는 산

산길도 꽃길도 추억의 길이 된다면


와 닿을 인연 없고

찾을 인연도 없으니

이 꽃잎 한 장 떼어 손등에 붙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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