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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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60회 작성일 24-04-18 12:59본문
사명의 길/鞍山백원기
다람쥐 쳇바퀴 같은 시간이지만
시간마다 다른 시간이다
예전엔 다니면 길이 났지만
지금은 길을 만들어 걷는다
창밖에 단풍나무를 보면
겨우내 쪼그려 저 있다가
제철이 되니 조금씩 내밀고 나와
붉은빛으로 갈아입는 자기 사명
모두에게 귀감이 되리라
자기 자리에서 맡은 바 할 일을
멈춤 없이 미루지 않고
용기와 포부의 지난 시절 돌아보며
가야 할 나의 길을 오늘도 내일도
걷고 또 걸어 본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풍이 길을 떠나는 것을 보면서도
아쉬워하지 않고 보내는 것은
아마 붉은빛으로 자기 사명을 다하고
모두에게 귀감이 되어 떠나기 때문이겠지요.
귀한 시향에 공감하면서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도 찾아와 주신 김덕성 시인님, 감사합니다.
희망의 사월에 좋은일만 있으시기 바랍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이 험하다 하지 만 자신만 열심히 하고 살면
그보다 행복은 없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돌고 돌아가는 물레방아 같은 시간이지만
저마다 사용하기에 따라
참으로 달라지는 게 인생이지 싶습니다
꿈이 있으면 소중한 하루 되듯
행복한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영순 시인님,안국훈 시인님,반가운 댓글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바쁘고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