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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7회 작성일 24-04-19 16:56

본문

   그리운 날

                                         ㅡ 이 원 문 ㅡ


몸은 다음으로                       

마음은 옛날로

헐벗은 이 마음

그리운 것 없이 그립고

무엇인가 짓누르는 마음 다음이 무겁다


그리운 것이라면

젊음의 그날일까

그것도 아니면서

허전하고 가난한 마음

왜 이리 이 마음이 드러차지 않고 비워지는지


이 양지녘의 쓸쓸함

먼 하늘에 걸쳐지고

물드는 초록빛 저 산

저 산하 초록의 마음일까

산 꼭데기의 먼 허공 그리움 아닌 그리움 더 멀리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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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심히 살아도
여전히 목 마른 게 우리네 삶이지 싶습니다
초여름 같은 날씨 이어지니
꽃도 빨리 피었다가 지고 있습니다
고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긴 여정을 가면서 사람들을 그리움속에
살고 있지 않나 그런생각을 하게 됩니다.
젊은 날의 그리움이든 잘 가꾸어
보람있는 삶으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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