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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쩍새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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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3회 작성일 24-04-22 12:18

본문

   소쩍새의 밤

                                          ㅡ 이 원 문 ㅡ


첫 울음의 소쩍 소쩍

누구의 시간이 어서 될까


밤새워 소쩍 소쩍

누구의 밤이 깊어갈까


꼭꼭 숨은 기다림

검둥개가 엿보고


만남의 속삭임

보리밭이 엿듣는다

추천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들어 보리밭도 보지 못하고
소쩍새 소리를
들어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점차 사라지는 그리운 것들...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시에서 살아서 그런지 몰라도
왜 우는 지 누구때문에 우는 지 
밤이 깊어가는 되도 밤새워
소쩍 소쩍 우는 소쩍새가 그리워집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건강한 하루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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