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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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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63회 작성일 24-04-24 16:55

본문

   모은 인생

                                          ㅡ 이 원 문 ㅡ


세월은 누구나 다 그렇게 흘러가는 것

오는 길 꽃 피고 새도 울었을 것이고

바라보는 강물도 그렇게 흐르지 않았나

인생은 구름처럼 바람이 가자 하는 대로 흘렀고


와 닿은 그곳 그곳이 어디인가

짊어지고 쥔 것은 누구의 것이고

닿은 것이 아니라 잠시 머문 그곳

더 가면 어디로 얼마만큼 더 가나


이제 가세 오던 길로 돌아 가세

더 보면 무엇하고 더 담으면 무엇하나

짊어진 짐 무거우니 다 내려놓고

오던 길로 다시 그 길로 돌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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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은 망설임 없이 스쳐 가고
강물은 주저 없이 바다로 흘러가듯
우리 인생도 자연스레 흘러가지 싶습니다
가는 세월 탓하지 말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낼 일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에 사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세월은 그렇게 흘러가면서 꽃 피고
강물도 그렇게 흐르면서 지나 가는
그 삶이 인생이  아닐까합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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