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꽃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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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7회 작성일 24-04-26 04:51본문
철쭉꽃 앞에서 / 정심 김덕성
봄비 뿌리며 다녀간 자리에
햇살이 시리게 빛나는 길섶 화단에는
지금 막 불꽃 피며 꽃잎과 입맞춤
온통 붉게 불타는 꽃의 향연
고운 품위를 자랑하는 꽃
진달래가 여리고 은은한 소녀라면
철쭉은 우아하고 아름다운 여인
붉게 물들이며 뽐내누나
무리지어 붉게 토해내는
정열적인 젊은이를 느끼는 사랑의 꽃
무엇에도 굽히지 않는 강인함으로
사랑의 기쁨 주는 꽃이란다
짙은 꽃향기로 사로잡으며
아름다운 탄성이 울려 퍼지는데
붉은 이미지 지닌 요염한 사랑의 여인
누가 그냥 지나칠 수 있으리오
저 철쭉꽃 여인의 앞을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나리와 진달래가 진 뒤
철쭉과 영산홍이 화사하게 피어서
아름다운 봄날을 즐겁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신록이 점차 눈부신 아침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리 지어 깔깔 대던 철쭉 지고 있어요
김덕성 시인님 좋은 아침
湖月님의 댓글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철쭉꽃 향연에 마음 열면
우아하고 고운 여인처럼 사랑을 주지요.
고운 시어에 탄성을 드립니다
매일 행복 건강 뽐내시며 즐거운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