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꽃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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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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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조회 81회
작성일 24-04-26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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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꽃 앞에서 / 정심 김덕성
봄비 뿌리며 다녀간 자리에
햇살이 시리게 빛나는 길섶 화단에는
지금 막 불꽃 피며 꽃잎과 입맞춤
온통 붉게 불타는 꽃의 향연
고운 품위를 자랑하는 꽃
진달래가 여리고 은은한 소녀라면
철쭉은 우아하고 아름다운 여인
붉게 물들이며 뽐내누나
무리지어 붉게 토해내는
정열적인 젊은이를 느끼는 사랑의 꽃
무엇에도 굽히지 않는 강인함으로
사랑의 기쁨 주는 꽃이란다
짙은 꽃향기로 사로잡으며
아름다운 탄성이 울려 퍼지는데
붉은 이미지 지닌 요염한 사랑의 여인
누가 그냥 지나칠 수 있으리오
저 철쭉꽃 여인의 앞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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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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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와 진달래가 진 뒤
철쭉과 영산홍이 화사하게 피어서
아름다운 봄날을 즐겁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신록이 점차 눈부신 아침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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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 지어 깔깔 대던 철쭉 지고 있어요
김덕성 시인님 좋은 아침
湖月님의 댓글
湖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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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철쭉꽃 향연에 마음 열면
우아하고 고운 여인처럼 사랑을 주지요.
고운 시어에 탄성을 드립니다
매일 행복 건강 뽐내시며 즐거운 날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