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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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86회 작성일 24-04-27 03:46본문
5월이 오면 / 유리바다이종인
4월에 활짝 피었다 진 꽃은 잊기로 했다
5월이면 푸른 여왕이 훤히 비치는 옷을 입고
나에게 찾아오기 때문이다
보기에 민망하지 않다
살며시 다가가 만지며 안아주고 싶지만
그냥 보고 곁을 스치듯 산책이나 할란다
꽃지면 푸르고
잎 지면 꽃피는 것이 매일반이라
비바람 많았던 4월 지나고
5월의 여인이 오면
서로 등져버린 시간의 산책길에서
우연히 눈빛이라도 마주치면 좋으리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4월은 작별 준비 중이지만
올해 봄은 일찍 찾아온 초여름 같은 날씨 영향으로
목단꽃도 이팝꽃도 일찍 만개했습니다
오늘도 덥다는 예보지만
고운 5월 맞이하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월이 현관문 앞에 와서 기다립니다
문 열어 달라고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시인님
텃밭에 뿌린 채소는 잘 자라고 있는지요
감사합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영순시인님
5월이 며칠 남지 않았네요
성급하게 門을 열어달라 두드리고 있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이제 푸르른 오월이 되겠지요
소쩍새도 울고요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