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뒷모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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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1회 작성일 24-04-29 08:58본문
아내의 뒷모습에서 - 세영 박 광 호 - 아내의 뒷모습이 애처로워 보인다 갓 스물 뛰든 가슴 엊그제인 듯한데 손잡고 걸은 세월 얼추 반백년 예나 지금이나 마음은 한 결인데 세월 굽일더니 손마디 굵어지고 얼굴엔 주름만 져,,, 여인의 한평생도 질곡의 가시밭길 그 길 위에 나는, 꽃잎 한 줌 뿌려도 보았는가 그녀의 발자국엔 눈물만 고여있고 모른 척 흘려버린 그 세월이 미안스럽기만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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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주 가끔 꿈에서 보이긴 해요
헤어진 아내가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는 세월은 속절없이 흘러가는데
그리 곱던 고운 님도 어느새 할머니
하지만 그동안 가족을 위한 삶
여간 고마운 존재가 아니지 싶습니다
함께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