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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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5회 작성일 24-04-29 17:08본문
눈물의 강
ㅡ 이 원 문 ㅡ
나에게는 아무것도
그 아무것도 없어요
버리고 잃어버린 날
노을의 그 꽃도 다 지워졌어요
지워지고 버렸으니
무엇이 남아있겠나요
있다면 꽃 지우는 날
시린 가슴에 남은 꽃잎 하나밖에 없어요
미움의 그 꽃송이
버려진 기억의 날
노을은 안 그런가요
그 꽃도 노을도 약속의 날 따라 가버렸어요
이제 남은 그리움 하나
어느 꽃에 숨었을까요
그 그리움도 떠나겠지요
이제 다 지우고 싶어요 노을에 얹어 그렇게 그렇게요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여름 같은 날씨의 영향일까
수많은 봄꽃이 화르르 피었다가 지더니
요즘엔 이팝나무꽃조차 일찍 피어나
하이냥 눈꽃 세상을 만듭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열흘 붉은 꽃 없다더니 벌써 떠났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