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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물드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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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大元 蔡鴻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70회 작성일 24-04-29 18:56

본문

가을로 물드는 사랑


고추잠자리 맴도는 하늘가

삶이 힘겨워도

파란 하늘 바라보면

남몰래 가슴 펑 뚫리는

가을 같은 사랑하고 싶다.

 

그대 멀리 있다 하여도

늘 같은 하늘 상큼한 공기 마시며

오늘을 얘기할 수 있는 감사로

처음처럼 설레게 살았노라

말할 수 있는 나날 되고 싶다.

 

흘러간 것

돌이킬 수 없으나

늘 푸른 여름날

아리따운 정겨움만 챙겨

서로 함께 곰삭아1 보고 싶다.

 

초로 같은 인생이여!

서로서로에게

마음의 정 나뉘고 살아도

우리네 삶 여정이 부족하기에

 

풍성히 영그는 가을

귀뚜리 울음 따라 살찌는 가을

평화가 고요히 깃드는 이 가을에

너나없이 보듬어주는 사랑하고 싶다.

 

, 그대께 에움하며2

생각하는 만큼이나

더 행복해지는 가을로 물드는

그런 사랑하고 싶다.

 

 

1,곰삭다 : (인간관계가) 스스럼없이 가까워지다로 해석

2,에움하다 : (사람이 빚이나 손해 따위를) 갚거나 물어 주다. ()갚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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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로 같은 인생길...
자기 부족함을 모름으로 하여 불협음 끊이지 않았으니
이제는 곰삭은 얼굴로 서로 친해지고 싶다
이제는 멀어지고 싶지 않다

봄이어도 가을을 보고
가을이어도 겨울을 넘나드는 봄 같은 시인의 마음을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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