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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며 섬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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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大元 蔡鴻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3회 작성일 24-04-29 19:11

본문

사랑하며 섬기며


외톨 한 송이

바람에 조각구름 떠가듯

푸른 소망 하나

꿈꿔봅니다.

 

황혼이 짙은 석양 길

아픔 겨워 넘어져도

한 가닥 염원 위해서라면

기쁨이 충만한 기도입니다.

 

쓰레기 더미 속에

장미꽃 피우듯

사랑하며 섬길 기회 거울삼아

간곡懇曲한 이 순간

영원토록 기도합니다.

 

쓸쓸한 동산에

환희 꽃씨 뿌릴 발싸심

헛됨 아니길

두 손 모웁니다.

 

추천0

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시인님
이 새벽에 글을 감상합니다
그래요
그래요
아무리 힘들어도
손에 쥐고 가야할 것은 한가지 소망 때문이지요
세상 길 비록 쓸쓸하나
어떤 것보다 기쁨이 존재함이 있으므로
영원한 기도 소리 있는 것입니다

//

일인당 하루 한편 발표 오랜 관행
시마을 작가시방에 하루 두 편의 폭을 마음 편히 넓혔으면 좋겠다는 제 건의를
시마을님께서도 수용하였으니
앞으로 주옥의 시편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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