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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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월의 꽃밭 *
우심 안국훈
꽃씨 심어 꽃밭 가꾸는 게
어찌 그리 쉽더냐
피어나는 꽃을 바라보면
그 고운 빛은 누구의 땀방울일까
아름다운 그대 미소여
눈부시도록 찬란한 계절 만나면
어찌나 이쁜지
그만 두 눈을 감고 마네
이렇게 좋은 날에 손잡고
꽃동산 걷노라면
마알간 하늘 아래 꽃향기처럼
이유 없이 그대 마음 닮아가고 싶어진다
풀어놓은 쪽빛 닮아 푸르른 날이여
오늘도 꽃밭 한가운데 서서
뜨거운 끌림조차도
그 꽃이 아플 수 있다는 걸 모를 뿐이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요즘 초여름 같은
더위가계속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꽃을 보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쉽게 느낄 수 있지만
꽃씨 심고 꽃밭 가꾸는 것이
생각하는 것 보다 어렵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사월엔 초여름 같은 날씨 이어지더니
무수한 봄꽃이 동시에 피었다가 일찍 지고
신록도 빨리 찾아와 눈부신 세상입니다
행복 가득한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많은 사람에게 큰 보시 하는 것
꽃을 심는 마음
좋은 아침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하영순 시인님!
꽃을 좋아하는 사람은
마음이 본디 선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싱그러운 오월의 아침처럼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ㅎㅎ5월의 꽃밭에 들어간 땀방울까지는 생각을 못했어요.
5월은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어느새 싱그러운 오월의 아침
이팝나무에 이어 아카시아꽃까지
활짝 피어 오월을 노래합니다
행복한 5월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지금쯤 장독대 옆 꽃밭에 씨 넣을 때지요
그 무렵 우리의 꽃씨
종이에 곱게 쌓놓은 꽃씨 심어
그 꽃 피기를 기다렸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이원문 시인님!
요즘 꽃씨 모종이 한창 자라고 있어
조만간 고향 꽃밭에 심어야 할 것 같습니다
싱그러운 오월의 하늘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