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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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소풍
박의용
여보
우리 봄 소풍 가요
맛있는 거 싸 가지고
봄소풍 가요
산과 들이 온통
새 생명으로 충만한 이 봄에
우리 봄소풍 가요
세월이 벌써 이렇게 흘러
그 검던 우리 머리
반 이상 하얗고
그 곱던 우리 얼굴
주름살과 검버섯 늘어만 가네
세월이 우리 겉모습은 빛 바래게 하여도
우리 마음은 항상 청춘인 것을
여보
우리 봄 소풍 가요
맛있는 거 싸 가지고
봄소풍 가요
생명의 기운 넘치는 이 봄날에
우리의 마른 가슴을 촉촉히 적셔 줄
자연 속으로
생기 충전하러
봄 소풍 가요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새 생명으로 충만한 이 봄에
우리 봄소풍 가요" 갑시다!
지비님의 댓글의 댓글

도시락 싸 가지고
들로 산으로 봄소풍 가요.
요즘은 젊은이들도 산으로 데이트 가는 추세...
노정혜님의 댓글

봄 소풍 가고 싶습니다
엄마손 도시락이 그립습니다
주먹밥에 장아찌 넣고 엄마 사랑 듬뿍 담아
봄소풍 가고 싶습니다
세상에 없는 엄마손 김밥
짱아찌에 김밥
지금 그맛 없습니다
소풍에 사이다 한병 최고였죠
지금 먹거리 넘쳐 납니다
엄마손맛이 그립네요
우리 모두 건강하셔
일백이십세를 건강하게 누리시길 소원합니다
지비님의 댓글의 댓글

건강이 최고지요.
건강의 비결은 제철에 자연과 함께 하는 것이지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자연과 벗 하며 살아요.
봄 소풍 한번씩 다녀오세요.
소박하게 도시락 싸 가지고...
노정혜님의 댓글

옛날 보리밥에 된장 한술
지금 진수성찬 더 맛이 있었습니다
밥 투정 같은것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