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목줄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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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목줄 / 성백군
할머니와
반려견이
산책을
나왔습니다
당기고, 이끌고,
개의 목줄이
둘
사이에서 요동을 칩니다
길어졌다
짧아졌다
할머니의
발걸음이 비틀거리고
개의
콧김이 헉헉거립니다
놓으면
유기견이 되는데
반려견이
그걸 아나요
일전
뉴스에서
유기견들이
떼를 지어 돌아다니면서
동네
공원에 들러 사람에게 위협을 가했답니다
우리
주변에도 유기견이 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국법을
어기면 국가의 유기견이요
도덕과
양심을 버리면
사람에게서
떨어져 나가 유기견이 됩니다
사납습니다. 주인을 뭅니다.
하나님
아버지
성령의
목줄로 나를 잡아매소서
내가
악을 써도, 분을 내도, 끊어지지 않게끔
저
할머니처럼 단단히 나를 잡아주소서
1384 - 04192024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도덕과 양심을 버리면
사람에게서 떨어져 나가 유기견이" 되지요.
노정혜님의 댓글

버려지느유기견 산으로 가
사나운 들개가 된닯니다
사람도 지나친 자유는
유기 사람이 됩니다
적당히 조여 줘야 재목이 됩니다
가정이란 울타리에 행복 제작소가 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버려지면 유기견
키우면 반려견이 되듯
이왕이면 스스로
주인이 되는 삶이 아름답지 싶습니다
행복한 5월 보내시길 빕니다~^^
성백군님의 댓글

정민기님, 노정혜님, 안국훈님,
정겨운 댓글 감사합니다
5월, 가정의 달입니다
하루하루가 행복하시기를 손 모아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