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이밥과 꽃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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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이밥과 꽃마리
박의용
풀인 듯 꽃인 듯
보일 듯 말 듯
무심히 지나치면 없고
관심을 가지고 보면 있고
무심하면 그냥 풀
관심을 가지면 아름다운 꽃
노란 굉이밥
그리고 꽃마리
각자 제 모습으로 살지만
세상을 조화롭게
각자 제 빛깔로 피었지만
세상을 아름답게
없는 듯 있는 듯
서로 어울리는 그 자태
노란 굉이밥
그리고 꽃마리
살아가는 일
거창한 게 아냐
저들처럼
각자 제 빛깔로 살아가면
조화로운 세상이 될거야
추천1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살아가는 일
거창한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지비님의 댓글의 댓글

맞아요.
그저 자기 모습대로 살아가면 될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