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꽃을 위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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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꽃을 위한 시/ 홍수희
행복 행복 속삭이며 피어나더니
지기 위해 피어나더니
누구도 이 땅에서 영원히 살지 않아
고개를 끄덕이며 피어나더니
그만 자취도 없네
애틋하니 자취도 없네
추천2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속삭이며 피어"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화려했던 꽃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모든 꽃들이 열흘 붉지못하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하얗게 피어 그윽한 향기 번지던
아카시아꽃도 어느새 눈꽃 되어 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새 순백의 찔레꽃
하나 둘 피어나는 장미꽃이 찬란한 오월을 노래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고운 발걸음 주신 시인님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