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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鞍山백원기
일 년 삼백육십오일
가는 속도가 일정하지 않다
이런 날 저런 날 중에도
기다리는 날과 정해진 날
기다리는 날은 더디 가고
정해진 날은 빨리 온다
좋거나 싫거나 달력에다
빨갛게 체크해 놓으면
어느새 달려와 지우고 간다
황진이의 동짓달 기나긴 밤과
강가에 밤낮 서있는 갈대에서
언제 올지 모르는 막연함에
기다리는 지루함을 느낀다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일 년 삼백육십오 일
가는 속도가 일정하지 않"을 때도 있네요.
백원기님의 댓글

정민기09시인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목요일 되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살아가면서 보니까그런 날이있습니다.
날짜가 너무 않가는 날도 있고
언제 올지 모르는 겨우 막연하게
기다리는 지루함을 느끼게 됩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어찌 보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이지만
기분에 따라서
저마다 쓰기에 따라서 길이가 달라지지 싶습니다
행복한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김덕성 시인님,안국훈 시인님,
건강하시고 편안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