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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침 뱉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76회 작성일 24-05-12 08:49

본문

누워서 침 뱉기 /차영섭

 

너와 나는 하나다

서로 만나면 너의 호흡을 내가 맡고

나의 호흡을 네가 맡음으로,

 

나와 나무는 하나다

나무 앞에서 내 호흡을 나무가 맡고

나무 호흡을 내가 맡음으로,

 

사랑도 섞는 것이요

소통도 섞는 것이다

생각을 주고받으니 공감으로 하나 된다

 

상대를 비난함은 곧 자기를 비난함이니

자칫 누워서 침 뱉기다 되기 쉽다

새의 두 날개처럼 흔적을 남기지 말 것이다.

 

 

 

추천1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워도 다시 한번
고아도 다시 한번
곰삭힌 정이 없인 못 살아
그냥 편해서 좋습니다
효자 열자식보다 웬수야 웬수야
훨씬 편합니다
하늘이 갈마 놓을까 두렵습니다
보리밥에 된장 한가지라도 좋습니다
앞으로 십년만 같이 있게 해 주십시요

하나님 조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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