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도 헤밍웨이 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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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도 헤밍웨이 횟집
정민기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 진터길,
소설 《노인과 바다》를 쓴 헤밍웨이와
같은 이름으로
코앞에서 파도를 펼쳤다 접는
바다의 고독한 사투를 바라보며 서 있는
헤밍웨이 횟집
저녁에 지는 노을처럼
얇게 저민 회 한 접시에 사르르 녹는
하루의 고단함이 철썩거리고 있다
단편 같은 맛의 언어가 꿈틀꿈틀!
이런 맛, 그 어디에서도 느껴볼 수 없으니
푸른 바다는 지우지 못한다,
한 끼의 짭조름한 맛을 기억하느라
사람들은
바쁘게 출렁거리고 있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본관은 경주이며, 문헌공파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한 꽃잎의 향기가 온 꽃밭을 향기롭게》 등, 동시집 《종이비행기》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중등 인정 교과서 과학 1(금성출판사, 2017)에 동시 <고드름> 수록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정민기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 진터길,
소설 《노인과 바다》를 쓴 헤밍웨이와
같은 이름으로
코앞에서 파도를 펼쳤다 접는
바다의 고독한 사투를 바라보며 서 있는
헤밍웨이 횟집
저녁에 지는 노을처럼
얇게 저민 회 한 접시에 사르르 녹는
하루의 고단함이 철썩거리고 있다
단편 같은 맛의 언어가 꿈틀꿈틀!
이런 맛, 그 어디에서도 느껴볼 수 없으니
푸른 바다는 지우지 못한다,
한 끼의 짭조름한 맛을 기억하느라
사람들은
바쁘게 출렁거리고 있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본관은 경주이며, 문헌공파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한 꽃잎의 향기가 온 꽃밭을 향기롭게》 등, 동시집 《종이비행기》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중등 인정 교과서 과학 1(금성출판사, 2017)에 동시 <고드름> 수록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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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홍수희님의 댓글

얇게 저민 회 한 접시에 사르르 녹는
하루의 고단함이 철썩거리고 있다
---나로도 헤밍웨이 횟집
가보고 싶어집니다.
바다 내음이 물씬 풍깁니다^^
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고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