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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삿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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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84회 작성일 24-05-18 05:19

본문

김 삿갓

이름이 부끄러워
삿갓으로 가리우고
천하를 방랑하던 사람 아

술 한잔에 시를 빚어
하루 밤 묵어갈 제
떠나온 사람 그리워도

머무는 곳이 고향이요
만나는 이 다 벗이라
돌아 보지 못 하는 마음만

잠 못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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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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