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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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96회 작성일 24-05-18 06:18본문
* 중년의 계절 *
우심 안국훈
걸어온 길 뒤 돌아보니 짧기만 한데
갈 길은 하루 앞도 알 수 없어라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건만
정말 마음을 다해 사랑했는지 모르겠다
여전히 지갑은 헐렁하고
가슴은 허전하니
번듯한 명함 한 장 없고
남에게 내세울 것도 하나 없어라
지금까지 누구를 위해 살고
무엇을 지키려고 애쓰며 살았는지
가슴에 그리움 품던 시간마저
어느새 추억으로 꽃잎처럼 쌓여만 간다
중년의 계절을 맞이하니
모두가 놓치고 싶지 않은 순간인데
아쉬움도 미련도 색바랜 기억의 사진 바라보듯
소중한 오늘 있어 내일은 더 아름다우리라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길에서 제일 좋은 길은 청년 시절이라
하지만 거기 못지 않게 중년 시절도 생애에
귀중한 시절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아무쪼록 중년의 계절을 맞이하셨으니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아름답게 보내시기를 바라면서
귀한 시향에 공감하면서 다녀 갑니다.
즐겁게 주말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인생의 절정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김형석 교수께서는 70 중반이라고도 합니다
오늘도 눈부시도록 찬란한 하루
행복 가득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은 뒤돌아보는 시절입니다. 지난 사진 들춰보며
추억에 잠기면 아련한 과거가 영화처럼 지나가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요즘 농번기라서
쉴 틈 없이 손발을 움직여도
여전히 할 일은 태산 같이 쌓였습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돌아보니 그 아무것도 세월만 흘러갔어요
혹사 시킨 몸에게 미안하고요
먹지도 입지도 그렇게 가버린 세월
지금 어디쯤에 와 있는지 허무하기만 하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이원문 시인님!
요즘 혹사시키는 몸에 미안한 마음이 드는
바쁜 봄날입니다
눈부신 장미꽃의 미소 속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