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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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時雨)/鞍山백원기
즐거운 오월 휴일엔 비가 왔다
환하게 비추기를 자랑하던 태양
이 날만은 억지로 얼굴을 감췄다
틈만 나면 유람이 좋은 가장
하루라도 오손도손 북적북적
가족과 함께 지내라고...
멀리 가는 구름 불러 비 내리면
산야와 물가는 고요가 깃든다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휴일에 비 오면 집에 있을수밖에요
산과 들은 단비가 되겠지요
집에 있으니 잔소리한다 조금은 부부 싸움도 있겠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휴일엔 비가 왔습니다.
지나가는 구름 불러 비 내리면
가족과 함께 지내라고
정말 안식을 주는 좋은 비인가 봅니다.
평안한 휴일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이원문 시인님,김덕성 시인님,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올 봄은 자주 내리는 봄비 탓에
가뭄은 없고 호수마다 만수위이지만
잡초들은 정신없이 자라나
새로운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봄 비 탓에 좋을 것도 있고 언짢을 것도 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