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에는 나이가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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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에는 나이가 필요 없다 / 유리바다이종인
인생에는 시대마다 뜻을 풀어 가르치는 선생이 있고
배우는 자가 있기 마련이다
어린아이에게는 동시가 필요하고
시인은 눈높이에 맞춰 시를 쓰지 않기 때문이다
시인은 직관의 눈으로 쓸 뿐이다
젊은 이가 인기 좋은 젊은 시를 좀 써달라
늙은 이가 아이돌 춤으로 써달라 요구할 수는 없다
모르면 차츰 살아보거나
선생에게 배워 간접 체험을 통해서도 시는 읽어지는 것이다
며칠을 돌풍에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종일 초여름 날씨로 날이 참 맑다
아들 딸들이 아버지 시를 보고
고리타분하다 말하고 난 뒤에 날씨가 참 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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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저에게 시마을에서 놀 수 있음
하나님이 날 사랑하다
시마을이 고향되게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들 하시길 소원합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노정혜 시인님은 참 순수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