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기억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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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기억 속에서 *
우심 안국훈
재산 명예 자존심 그리고 인연
상실의 범주는 사람마다 다 달라서
나이 들면 몸에 병이 들고
마음 약해지면 뇌에도 병이 찾아온다
상실의 아픔이 크면 우울증 생기고
공연히 외로워 소외감 커지면서
이성 대신 충동적인 감정이 지배할 때는
부질없는 욕심 비우고 얼마간 걷는 게 보약이다
저 멀리 새벽 종소리 들리면
창밖으로 먼동이 트나니
하염없이 흘러가는 강물이라고
공연히 허망한 마음 흔들어 놓으면 안된다
물살을 가르는 조각배처럼
그리움은 하얀 구름 따라 번지니
보고픈 그대 그리고 나
오늘은 장미 핀 거리 함께 걷고 싶어라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세월은 유수 같다고 했습니다
하염없이 흘러가는 강물
허망한 마음 흔들어 놓지 못하게
단단히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겠습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한 주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유수 같은 세월은 점차 빨라지는 것 같고
하염없이 흘러가는 강물은 허망한 마음을 느끼게 하지만
오늘 하루 소중하게 보내면 족하지 싶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湖月님의 댓글

맞습니다
걷는게 보약입니다.
흔들리는 마음 잡아 매는게 쉽지 않지요
귀한 시향에 젖어 봅니다
다시 보고 싶은 글귀에 마음 놓고 갑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안행덕 시인님!
요즘 초여름처럼 덥지만
땀이 촉촉하게 나듯
화창한 날씨는 걷기 딱 좋지 싶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함께 걷는 보약이 제일인가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걸으며
소소한 이야기하는 게
바로 행복한 일상이지 싶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