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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를 비교하지 말고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으면
모두가 둘 이 아니라는 데
그 놈에 욕심 때문에
백 년을 사는 의미가 없다
구름은 바람 따라 가고
강물은 아래로 흐르는 데
피고 지는 사물의 이치
말없이 살라는 청산靑山은
안개 속에 고독해 진다
티 없이 살라는 창공은
두렵지 않는 생각들로
먹구름에 잠기고
바람처럼 살라는 청산은
외로운 옛 말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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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욕심이란 이름으로
불행이란 족쇄를 달고 살면서도
막상 마음은 자유를 갈구하며 목 말라 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봄날
고운 5월 보내시길 빕니다~^^
김상협님의 댓글

내일을 바라보며
오늘을 감내하고 사는 게 아닌가 합니다
좋은 시절에 늘 건강하시고 좋은 글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