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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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소고 / 정심 김덕성
5월도 하순에 접어들면서
한낮은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 해
여름 다가온 듯싶고
장미의 계절 오월
여왕으로 군림한 오월 어느 날
달리는 차창 밖에
도로변 백 미터 남짓 늘어선 담에
보란 듯이 장엄하게 피어난
절세의 미모를 자랑하는 장미
미모뿐이랴
온 누리를 퍼져 나가는 장미향
누가 뭐래도 사랑의 향기로
천하를 석권한 장미향
오월은
장미가 피어 더 아름답고
희망 빛이 더 짙게 빛나면서
미를 꿈꾸는 꿈의 계절이
설렘으로 깊어가고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어제 산책길에 만난 붉은 장미꽃은
붉은 보름달과 함께
계절의 여왕답게 아름답게 인사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오월이지만
행복 가득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장미가 있어 화려한 오월, 이제 바통을 넘기도 떠나야하나 봅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이제 서서히 꽃잔치도 마무리하는 계절입니다.
초록과 함께 6월이 다가옵니다..
올 여름은 많이 무더울 거라는 소식에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한 달 풀어 놓으니 참 헤프지요
저가 여행길이 멀어 좀 늦었습니다 시인님 덕분에 무사히 잘 다녀 왔습니다
중국 장가게 다녀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이제 여름인가 봅니다
장미꽃으로 마지막 봄이 떠나나 봅니다
시간 너무 빠름니다
무엇 하다 다 보낸 시간인지요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