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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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 앞에서
박의용
사람이든 짐승이든
가장 천한 지체가
발이다
그 중요성이 비해서
홀대 받는다
발 없는 말은
천리를 간다지만
발 없는 사람도
발 없는 짐승도
그렇지는 못한다
제 구실도 못한다
천대 받고 홀대 받는 지체도
없으면 불구이고
중요한 자기 역할이 있는 법이다
그게 바로 발이다
맛있게 준비된 족발 앞에서
끝까지 쓸모있는 존재임을 본다
각자는 소중한 것이며
그래서 존중되어야 하고
누구나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제 잠난 사람도 발 없인 불러도 갈 수 없습니다
발이 몸을 지탱합니다
말맛자지가 유행하는것은 몸이 아무리
치장을 해도 발 없인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옛날에 중국에 가 보면 발 맛사지가 대 유행이었습니다
아마 지금도 그럴것입니다
원래가장 밑에 있는것이 가장 귀하다고 합니다
옛날엔 책만 읽은 선비는 단명 했습니다
낮추면 천한 대접을 받은 노비는 오래
살았습니다
우리 몸에 가장 귀한것은
발이 아닐까 머리보다는 소중하지 않지만
뜻을 이룰 수 있도고 도와주는 장기는 발입니다
지비님의 댓글의 댓글

원래 가장 밑에 있는 것이 가장 귀하다고 합니다.
...
맞아요.
밑에서 받쳐주어야 위가 돋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