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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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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634회 작성일 24-05-27 15:17

본문

옛집/鞍山백원기

 

문득 나 살던 옛집 그리워라

날이 더워지니 더 생각나네

높은 축대 위에 지은 집

 

겨울이면 남향이라 따뜻하고

여름이면 바람 불어 시원했다

 

훤하게 전망도 좋아

장난치고 놀다 창밖을 보면

시장 갔다 오는 엄마 모습에

어지른 것 치우면 감쪽같아라

 

육이오 때 B-29 폭격기가

한강 철교 폭파하면 창이 흔들리고

나르는 제트기 편대 멋있었지

 

옛 생각에 나 살던 집 찾아가면

여전히 그 모습 나를 반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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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은 추억이 있고 그리움이
있어 더 보람을 느끼는 듯합니다.
아무리 어렵고 못 살던 때 이지만
어릴 때 살던 옛집, 정말 그립습니다.
지금도 옛 생각에 나 살던 집 찾아 가시니
그래도 좋은데 저는 옛집이 없습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한 주간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 시인님, 옛집을 볼수없으시니 서운하시지요.
저는 전철타면 볼수있으니 행복합니다.
오늘도 반가운 댓글주시니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한주간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 다르게 변하는 세상인데
옛집이 그대로 있다는 건
그리워하는 덴
그나마 다행입니다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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