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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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고백 *
우심 안국훈
첫눈에 반한 사람에게
가슴속 가마솥처럼 끓어 넘치는
사랑의 고백
그 누가 차마 막으랴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빛은
불타오르는 노을처럼 붉어지듯
멀어질수록 아름다운 게
어찌 바람에 흔들리는 꽃잎뿐이랴
살몃 절절한 사랑의 꽃 피어나고
때가 되어 절로 벌어지는 석류 보노라면
바람에 바싹 말라가는 것이
어디 빨랫줄에 걸린 수건뿐이겠는가
발끝에 머무는 그림자의 기울기
손안에 움켜쥔 따스한 조약돌
서로의 손등 두드리며 만든 모래성
모든 게 세월 속에 사랑의 고백인 것을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누가 그러 더이다 사람은 어린 아이의 불 장난이라고
어린아이 불장난은 위험이 따르지요
좋은 아침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지인 중에 어려서
불장난 하다가 부엌과 집을 태운 사람이
몇 명 있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이혜우님의 댓글

사람이 살아가며 사랑이 있기에
그 힘으로 보람을 가집니다.
나이는 들어도 사랑은 식지 않고
언제나 정열적으로 사랑하세요
건강한 모습으로 오늘도 사랑합시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이혜우 시인님!
누구에게나 살아가는 힘의 동력은
사랑이지 싶습니다
나이 들어도 식지 않는...
행복한 오월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화려한 봄은
많은 사랑을 그려 놓고 마지막
열차로 달려가면서 사랑을 보냅니다.
첫눈에 반한 사람 참 고귀한사람이요
그 사랑의 고백은
천하의 누구도 막을 수는 없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어느새 만물이 생동하고 신록이 빛나던
봄날도 어느새 하루 남았습니다
사랑 가득한 사람은 얼굴부터 환하지 싶습니다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첫사랑!
언제 들어도 풋풋한 단어입니다.
마음에 사랑이 가득하면
길가에 피어나는 풀잎도 꽃잎처럼 보이지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요즘 하루 다르게 짙어지는 녹음을 보노라니
어느새 아쉽게도 오월도 하루 남았습니다
들꽃 하나를 보아도 아름다운 계절인데......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사랑의 고백은 언어로만이 아닌가 봅니다.
우리의 영육이 모두 고백의 원천인가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백원기 시인님!
사노라니 이심전심으로 알게 되지만
때로는 표현하지 않아
상대 마음 헤아리지 못할 때도 있지 싶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